정세균 개회사 20대 정기국회 개회식

 

 

20대 정기국회가 열렸습니다.

 

정세균 개회사가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사이다 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잘하셨습니다.

 

개회사 연설은 공감이 많이되지만, 새누리당의 대처가 황당 그자체네요.

 

집단퇴장 새누리당... 어떻해 봐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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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20대 정기국회 개회식 개회사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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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mhj21.com/sub_read.html?uid=100056)

 

 

 

20대 정기국회 개회식이 열린 1일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가 낳은 파장이 커지는 가운데 여당에

 

서는 정 의장의 사퇴를 촉구하며 “대권병에 걸렸다”라는 비아냥까지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야당에서는 여당의 태도를 비판하며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있다고 무조건 거부하면 어떡

 

하느냐”고 날을 세웠다. 

 

정세균 우병우·사드 비판에 집단 퇴장한 與…“정세균, 중증의 대권병 걸렸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개회식은 여당의원들의 집단 퇴장, 항의로 얼룩졌다. 정세균 의장은 우병우 민정수석 및 사드배치와 관련해 “우 수석과 관련한 논란은 참으로 부끄럽고 민망한 일이다”, “사드배치와 관련한 정부 태도는 불가피성을 떠나 내부 소통이 없었다. 주변국과의 관계변화 또한 깊이 고려한 것 같지 않다”라고 비판했다. 

 

 

 

이에 새누리당 의원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여당 의원들은 일제히 “지금 뭐하는 짓이냐”라고 언성을 높였고, 결국 집단 퇴장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본회의 퇴장 직후 새누리당 지도부는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정 의장의 발언에 대해 강력 반발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중증의 깊은 대권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며 “헌정 사상 초유의 국회의장 도발은 있을 수 없다”고 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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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원내대표는 “중립 의무를 지키면서 국회 운영의 총책임을 진 국회의장이 어떻게 이런 편향된 내용을 거리낌 없이 얘기할 수 있느냐”라며 “국회의장의 온당한 사과와 후속조치가 마련되지 않는 한 새누리당은 앞으로 모든 20대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할 것”이라 강수를 뒀다. 

 

권성동 의원 역시 “정 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정파적 이익을 대변하는 내용의 개회사를 했다”며 “정세균 의장은 의장으로서 자격을 상실했다”라고 날을 세웠다. 조원진 당 최고위원은 “오늘부로 20대 국회가 사망했다”며 “지금 국회의장이 원내대표 연설을 하는 것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 “우리가 강성 야당일 때도 이렇게는 안했다…본회의장으로 돌아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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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야당은 새누리당의 날선 태도가 오히려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끝나고 나서 찾아가서 항의할 수는 있는데 깽판을 놓으면 어떻게 하느냐”라며 “우리가 강성야당일 때도 이렇게는 안 했다. 황당하다”라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집권여당이 국회의장 발언을 문제 삼아 정기국회 일정을 보이콧하는 경우는 처음 본다. 귀에 거슬리는 소리가 있다고 무조건 거부하면 어떻게 여당을 하느냐”라며 “사람들이 첫날 다 보고 있는데, 이해가 안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후 5시까지 본회의장에 들어오면 협조해서 남은 의안을 정상 처리하겠다”라고 말해 최후통첩을 날렸다. 

 

이재정 원내대변인 역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본회의장으로 돌아올 것을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어렵게 합의한 추경안을 비롯해 2015년도 결산안 심의 등 산적한 과제를 내팽개친 새누리당 의원들이 한심스럽다”며 “청와대의 심기가 아닌 국민의 심기를 살펴라. 즉시 본회의장으로 돌아와 국회의원의 책무를 다하라”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논란이 커지자 “사드배치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의수렴과 주변국과의 관계 변화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음을 지적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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