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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신동빈 오른팔인 이인원 부회장 자살 "충격"


먼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왜 극단적인 생각을 해야했을까 ?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이 생각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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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지 측면으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하나는 한국은 유럽이나 미국처럼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나 문화가 있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가족이나 친지 등 관계를 중심으로 형성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검찰 수사 등 어떤 상황이 처했을 때 나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그 관계인까지 모두 연결되는 문제가 됩니다.

마치 이 전부를 수사 받거나 책임져야 하는 한 사람이 모두 감당해야 하는 압박감으로 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유럽, 미국과 기본적인 가치관의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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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기업과 나는 무슨 관계인가?에 있어서 한국은 굉장히 다른 것입니다. 개인과 개인으로 연결된 것이 아니라 이곳은 나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곳이라는 게 굉장히 강한 겁니다.

 

그래서 정리해고 당하는 근로자들이 자살을 많이 합니다. 이와 비슷한 것일 가능성이 높은 것입니다. 나의 청춘을 바쳐서 일궈온 것인데, 정리해고를 당하면 자살을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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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이만큼 한국의 기업문화는 전근대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특히 최고 경영도 가족 경영을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것이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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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2인자로 통하는 이인원 부회장(69·사진)이 검찰 조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부회장 차량 안에서는 A4용지 4장 분량 유서가 나왔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26일 오전 7시10분쯤 이 부회장이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한 강변 산책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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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숨진 현장 근처를 지나던 마을 주민이 이 부회장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인근에 세워진 이 부회장 차량에선 A4용지 4장 분량 자필 유서가 나왔다.

이 부회장이 남긴 유서에는 '먼저 가서 미안하다' '롯데그룹에 비자금은 없다' '신동빈 회장은 훌륭한 사람이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주변인들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날 저녁 8~9시30분 사이 서울 용산구 자택으로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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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이 부회장이 야밤에 다시 나와 서울에서 양평으로 이동했고, 양평IC 인근에 차량을 주차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추정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주변 CCTV(폐쇄회로TV)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이 부회장의 정확한 동선과 동행자 여부, 타살 혐의점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과 친분이 두텁다는 양평군민 강건국씨(72)는 "이 부회장이 숨진 장소는 평소 그가 자주 들르던 곳"이라며 "이 부회장은 은퇴 후 거주하려는 마음에서 이곳 땅도 사놨고, 집도 지을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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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부회장으로부터 과거 2차례 정도 사표를 냈으나 회사 사정이 어려워서 떠나지 못했다고 들었다"며 "최근 몇주 동안엔 통화조차 어려울 정도로 안팎 사정에 힘들어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부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 받을 예정이었다. 그는 롯데그룹 경영비리 의혹 수사에서 주요 피의자로 지목된 인물이다.

이 부회장은 그룹 심장부 격인 정책본부 수장을 맡아 업무를 총괄해왔다. 1973년 호텔롯데에 입사한 이 부회장은 신 회장 후임으로 2011년 정책본부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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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인자로서 그룹 업무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처음엔 신격호 총괄회장(94) 측근으로 분류됐으나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동빈 회장(61) 쪽으로 돌아섰다.

검찰은 이 부회장이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을 모두 지근거리에서 보필했다는 점에서 총수일가 기업비리 전반을 알고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검찰은 롯데건설에서만 500억원대 비자금이 조성됐다고 파악 중이다. 검찰은 이 비자금이 롯데 정책본부에 흘러가 최종적으로 신 회장 등 총수일가를 향했는지 살펴보고 있다.

당초 검찰은 이 부회장을 상대로 롯데그룹에서 거액의 비자금이 조성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캐물을 방침이었다. 횡령과 배임, 탈세 등 롯데에서 빚어진 기업비리 전반이 조사 대상이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검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경위를 파악 중이다. 수사 차질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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