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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세균 국회의장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통해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협의 결과,

 

정 의장이 사회권을 박주선(국민의당) 부의장에게 넘기는 조건으로 국회를 정

 

상화하기로 전격 합의했네요..

 

저는 사실 정세균 의장이 좀더 강경하게 나갔으면했는데

 

추경 등 민생안 때문에 한발 물러선것 같아 너무 안타깝습니다.

 

정세균 의장 정기국회 정상화합의 (사회권 넘기는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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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newsid=03558806612776184&DCD=A00602&OutLnkChk=Y) 

 

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새누리당의 보이콧으로 파행을 빚어온 정기국회를 정상화하면서 “국민 여러분을 생각하면 현안을 하루도 미룰 수 없기 때문에 제가 결단을 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여야 3당 원내대표와 회담을 갖고 정기국회를 속개하기로 합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결산안, 추경안,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 현안들이 매우 급한데 제 때 처리되지 못하고 있어서 의장으로서 매우 큰 책임감을 느꼈다”며 “국회의장직은 항상 국민의 기준에서 국민을 생각하면서 진행해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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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간에 국민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정기국회가 꼭 일하는 국회,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누리당이 정기국회를 보이콧하게 된 원인이었던 개회사에 대해서는 “개회사는 정말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진심이지 다른 어떤 사심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개회사와 관련해서 새누리당 의원들이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그 부분은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덧붙였다.

 

 

홍문종 새누리당의원 "정세균, 국회의장 공부 더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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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http://www.ytn.co.kr/_ln/0101_201609020905380691)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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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율 앵커(이하 신율): 어제 우병우 수석, 그리고 사드 배치 문제와 관련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기국회 개회사 발언으로 정치권이 아주 뜨겁습니다. 새누리당은 전면 보이콧까지 선언한 상황이죠. 앞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 잠깐 들어봤는데요. 이번에는 여당 입장 들어보겠습니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 전화로 연결합니다. 홍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하 홍문종): 네, 안녕하세요.

◇ 신율: 어제 연설 들으셨을 거 아니에요?

◆ 홍문종: 네, 들었습니다.

◇ 신율: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 홍문종: 글쎄요. 정세균 의장께서 과욕을 부리신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고요. 아직 야당이라는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저께 이정현 대표도 이야기했습니다만, 야당 부대변인 정도가 이야기 할 수 있는 이야기를 국회의장께서 말씀하셨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상당히 섭섭하고요. 앞으로 험난한 국회를 예고하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많이 됩니다.

◇ 신율: 제가 여쭤보고 싶은 게, 지금 새누리당이 사드 문제 때문에 문제 삼는 것입니까? 아니면 우병우 수석 문제 때문입니까?

◆ 홍문종: 전반적으로 사드 문제도 그렇고, 공수처 문제도 그렇고, 여야 원내대표 간에 여러 가지 논의되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마치 지침을 주고 있는 것 같은, 그리고 야당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 같은 그런 모습이 저희로서는 굉장히 안타까웠고요. 앞으로 우리 의장께서 이런 태도로, 국회의장은 의장이 되면 탈당을 하지 않습니까? 그건 중립의 의무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탈당을 하시는 건데, 참으로 아쉽다, 그리고 국회가 극한 대립으로 가서는 서로에게, 또 국민에게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줄 수 있을 텐데, 그런 걱정이 많이 있었습니다.

◇ 신율: 일단 우리 홍문종 의원께서는 외통위시잖아요?

◆ 홍문종: 네, 그렇습니다.

◇ 신율: 그런데 사드배치 문제, 이게 어제 정세균 국회의장의 워딩이 ‘사드 배치의 불가피성을 떠나 내부 소통이 없었다. 국론이 분열되어서 국민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 이야기였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외통위원으로 어떤 입장을 가지고 계십니까?

◆ 홍문종: 글쎄요. 제가 외통위에서도 여러 번 다뤘고요. 실질적으로 그 문제에 관해서 외무부 장관이나 통일부 장관이나 여러 번 야당과 물밑 접촉도 하고, 또 그 내용에 관해서 우리가 여러 번, 사드의 불가피성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했고, 사드 문제가 지금 중국이 굉장히 문제를 삼고 있습니다만, 중국이 이 문제에 대해서 상당히 초연하려고 하는 그런 진정 국면을 보이고 있는 이때에 국회의장이 나서서 그런 식으로 발언을 한다는 것은 저희로서는 이해가 잘 안 되는 대목이고요. 하여간 내년에 대선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마 대선 전초전으로 서로가, 특히 정세균 의장께서 야당의 이니셔티브를 잡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그런 걱정마저 듭니다.

◇ 신율: 그런데 일부에서는 본인이 대권에 나가려고 하는 것 아니냐? 이정현 대표도 ‘대권 중증병에 걸렸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 홍문종: 정치하는 분이 국회의장하면 전부 다 대권병에 걸린다는 이야기도 하는데요. 지금 더불어민주당에 주자가 별로 없고, 뭔가 주자를 다양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고, 그런 의미에서 정세균 의장도 대권주자의 한 사람이었던 사람으로서 의장이 된 이 마당에 뭘 주저할까?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신율: 어제 정진석 원내대표가 아마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난 모양인데요. 나와서 정세균 의장이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국회의장의 의무 중에 정책적 중립은 없지 않느냐?’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정치적 중립과 정책적 중립, 어떻게 보십니까?

◆ 홍문종: 글쎄요. 그럴 듯 해 보이기는 해요. 그런데 우리 정세균 의장께서 야당 대표를 하실 때, 2008년, 2011년, 이럴 때 보면 국회의장 발언에 대해서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의장실 찾아가서 항의하고, 의장실 점거하고 했던 경험들을 본인 스스로가 까맣게 잊어버리신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누가 말했듯이 ‘본인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본인이 그런 일을 하고 있는데 이걸 정책적 중립이 어딨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국회의장 개인으로서는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만, 또 실질적으로 그게 중립도 아니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도 아닌 것을 의장이 의장 단상에서, 마치 전 국민들이 사드를 반대하는 것처럼, 또 공수처 신설을 요구하고 있는 것처럼, 이런 식의 발언을 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쉽고, 걱정스럽습니다.

◇ 신율: 바로 그 부분인데요. 국민들의 입장을 대변했다는 그런 표현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부에서는 동의하지 않는 국민들은 어떻게 하느냐? 이런 이야기도 있기는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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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문종: 네, 많은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부분들이 많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국회라는 곳이 여당도 있고, 야당도 있고,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건 당연한 거고, 그리고 정세균 의장께서 야당 출신이라는 걸 저희가 모르는 건 아니거든요. 하여간 어쨌든 의장은 어떤 의장이 되어야 하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의장 되신지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렇지만, 의장 공부를 좀 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국회를 원활하게 이끌어가고, 국회가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거지, 지금 추경하기로 다 해놓고 의장께서 그렇게 말씀하셔가지고 여야가 또 다시 극한 대립으로 가는 모습을 보여서는 국민들에게도 상당히 실망을 많이 주고, 20대 국회는 새로워져야 되겠다고 각오하고 사인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잉크도 마르기 전에 의장께서 국회를 파행으로 몰고 간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 신율: 지금 새누리당은 정세균 국회의장을 윤리위에 제소한 모양이에요?

◆ 홍문종: 네, 그렇습니다.

◇ 신율: 이게 첫 번째 케이스라고 하더라고요. 국회의장을 윤리위에 제소한 것이요.

◆ 홍문종: 네.

◇ 신율: 그런데 어쨌든 제소도 하고, 사퇴 결의안도 하고, 그리고 또 한 가지,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면 징계할 수 있는 규정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도 제출을 하고, 이런 상황인데요. 지금 아직까지는 정치적 중립의무라는 건 관례였지 법제화 된 건 아니었던 모양이죠?

◆ 홍문종: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탈당을 한다는 것은 어느 당에도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의장께서 공정하게 국회를 진행한다, 그런 것을 스스로 천명하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성문법 못지않게 불문법이라는 게 있고, 관습법이라는 게 있고, 70년 의회 역사상 가장 편향된, 그런 의장발언이었다, 이런 이야기까지 우리 여당 의원들이 하고 있거든요. 정세균 의장께서 정말 귀 기울여 들으셔야 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율: 그런데 국회 보이콧이 언제까지 이어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 추경도 있는데,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나요?

◆ 홍문종: 글쎄요. 저희가 어제 12시까지 계속 의총을 했습니다만, 의원들께서 상당히 당황스러워 하고, 걱정스러워 하고, 그렇습니다. 추경은 지금 국민들께서, 내일 모래가 추석인데 빨리 추경이 되어서 민생을 돌봐야 하는 상황에서, 지금 정세균 의장이 저렇게 중립 의무를 져버리고, 국회를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게다가 야당이 동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이어서 참으로 걱정인데요. 솔로몬의 지혜가 필요한 때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지금이라도 의장께서, 누가 봐도 명백한 야당 편들기, 그런 발언이셨거든요.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 조금 더 전향적으로, 앞으로 그런 일이 없겠다, 그리고 국회를 중립적으로 잘 운영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시고, 국회를 정상화시키고, 빨리 추경 통과시키고, 또 이제 국정감사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그런 것들이 빨리 빨리 진행될 수 있도록, 그래서 국민들이 20대 국회는 달라졌다,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신율: 네, 잘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홍문종: 네, 감사합니다.

◇ 신율: 지금까지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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